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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유한투자 정보

재테크주식정보 전고체 배터리는 전기차 시장의 주도권을 바꿀 수 있다.

by etronas 2020. 8. 30.

본 내용은 삼프로TV를 요약한 것으로 투자의견을 포함하지 않습니다.

 

 

 

- 현재 국내 배터리업체 시황은

- 테슬라의 일만 마일 배터리 제작/생산 주장과 사업파트너로 CATL과 사업계획을 발표한다면?

- 배터리데이 이후의 국내 배터리 업체의 전망은

- 세계 전기차 시장이 테슬라의 독주로 진행될 것인가?

- 세계시장에서 배터리산업의 세력구도를 알아보면

- 전고체 배터리를 기대하는 이유는

- 9월부터의 배터리업체의 주가전망은 

 

 

1. 현재 국내 배터리업체 시황은

 

배터리 관련주는 대형주를 중심으로 연초대비 주가가 많이 올라온 상태이다.

하지만 최근 2주동안은 약세를 보이고 있는데 이것은 테슬라 배터리데이(9월23일)와 연관이 있다.

테슬라 배터리데이에 어떤 내용이 소개될지에 대한 불확실성이 있어서 약세를 보이는 중인데

한달 정도는 약세를 보이지 않을까 생각한다.

 

테슬라는 전기차 사업 확장에 속도를 내려고 하는 상황인데 자동차 생산시설과 자율주행 시스템은 어느 정도 궤도에 올랐다고 판단하는데 배터리는 아직도 대량생산이 부족한 상황에서 배터리생산도 독립적으로 추진한다는 계획이다.

배터리를 자체생산하는 시설을 갖춘다면 기존의 배터리 업체에는 타격이 예상되기 때문이다.

 

 

 

2. 만약 전기차 선도업체인 테슬라의 일만 마일 배터리 제작/생산 주장과 사업파트너로 CATL과 사업계획을 발표한다면?

 

해당 이슈에 대해서는 이미 시장에 가격이 반영된 것으로 해석을 해야 한다. 배터리 사업이 이익율이 높지 않은 분야라서 이익율을 중시하는 테슬라가 자체생산을 추진하지는 않을 것 같고 기존의 배터리 업체와의 협상력 우위를 위해 배터리데이를 활용할 것으로 보인다.

 

 

 

 

 

3. 배터리데이 이후의 국내 배터리 업체의 전망은

 

국내 배터리 업체에 반영되지 않은 이슈가 전기차 배터리 부분의 흑자전환일 것이다. 현재까지 세계 전기차 배터리 업체 중에 흑자를 보는 곳은 파나소닉과 CATL 뿐이다. 업체의 전망은 삼성 SDI기준으로 3분기 부터는전기차 배터리 부분에서 흑자전환이 예상되기 때문에 배터리 사업부분의 흑자가 주가에 반영된다면 단기로는 다시 50만원 부근을 찍을 수 있을 것으로 보고 있다.

 

배터리 사업 부분으로 LG화학과 삼성SDI를 비교해보면 LG화학이 올해 생산능력이 100기가이고 삼성SDI가 30기가 수준이다. 사업규모에서 두 회사는 분명히 차이가 있다.

또한 2022년까지 LG화학은 200기가 생산능력을 갖추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테슬라의 유럽전지 파트너로 LG화학이 거론 되는 것은 LG화학에는 호재로 작용한다.

삼성SDI도 향후 테슬라의 유럽진출 배터리 파트너로 손을 잡게 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4. 세계 전기차 시장이 테슬라의 독주로 진행될 것인가?

 

유럽의 수소경제 로드맵을 시작으로 전기차 침투율이 다른 지역 대비 빠르게 성장하고 있다. 또한 기존 내연기관 자동차 양산업체들도 전기차 시장에 뛰어드는 상황을 보면 시장 점유율은 늘어날 것으로 보고 있다.

하지만 기존 내연기관 자동차 생산업체의 제품개발 속도가 늦어지고 있고 이 기회를 놓치지 않고 격차를 벌리려는 테슬라는 배터리 부분에서도 속도를 내려는 것이 현재의 시장상황이다.

테슬라와 기존자동차 업체의 전기차 시장 경쟁은 내년부터 본격적으로 시작되지 않을까 예상하고 있다. 그에 따른 국내배터리 업체는 수혜를 볼 것으로 기대된다. 테슬라의 파트너로 LG화학이 수혜를 볼 것이고 기존 고객의 90%를 유럽 자동차 메이커로 보유하고 있는 삼성SDI도 수혜가 예상되는 부분이다.

 

 

 

5. 세계시장에서 배터리산업의 세력구도를 알아보면

 

세계적인 배터리 대표업체는 LG화학, 삼성SDI, SK이노베이션, 파나소닉(일본), CATL(중국) 이다.

일본의 배터리 산업 역사를 보면 

리튭-이온전지를 개발 양산한 것이 일본이다.

소니에서 리튭-이온전지를 개발하고 파나소닉과 산요가 시장에 참여하면서 시장을 확대했고 초기 시장을 점유했었다. 

소니가 자사제품에 공급되는 배터리 생산에만 한정하면서 그 이외의 시장에서 산요와 파나소닉이 성장할 수 있었다.

2000년대 초반과 2010년에도 전기차 배터리에 대한 시장수요가 있었고 그에 대해 생산시설을 증산하다가 산요는 파산하면서 파나소닉에 인수되며 오늘에 이르고 있다. 파나소닉도 막대한 R&D로 손실이 컸기 때문에 확실한 시장이 형성되지 않으면 전기차 시장에 참여를 하지 않겠다는 계산이다.

 

 

 

 

6. 전고체 배터리를 기대하는 이유는

 

전고체 배터리에 대한 시장전망은 2025년 이후로 예상이 되고 있다. 전고체 배터리에 앞장서는 토요타 자동차나 파나소닉에서도 2025년을 양산시점으로 보고 있고 테슬라가 인수한 배터리 개발업체인 맥스웰에서도 상용시점은 2027년으로 예상하고 있는 부분이다.

현재 액체전해질 배터리의 주행거리는 400~500Km이고 전고체 배터리의 주행거리는 완충기준 600~700Km이 될 것으로 보고있다. 전고체 배터리가 생산된다면 기존 내연기관 자동차의 주행거리를 넘어서기 때문에 시장을 전기차가 주도할 것으로 보고 있다.

그러면 2025년이 되기 전까지는 기존의 액체전해질 배터리의 성능이 10% 향상시키는 것이 시장경쟁력을 키울 수 있다고 판단하기 때문에 배터리 업체가 이부분에 메달리고 있는 상황이다.

 

 

 

7. 9월부터의 배터리업체의 주가전망은 

 

테슬라 배터리데이의 불확실성으로 배터리데이 이전까지는 삼성SDI의 약세가 예상이 된다. 가격이 조정을 받으면 매수해야할 시점으로 보고 있다. 3분기부터 국내 배터리업체의 수익성 개선이라는 요소가 주식가격에 반영되지 않았기 때문에 충분히 매수해도 좋은 가격대로 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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